천안 원도심은 천안의 정체성이었던 교통의 발전으로 인해 쇠퇴하게 되었다. 경유지가 아닌 기착지로서의 천안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주고 그 흐름이 도시 내에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시혁신을 제안한다. 도시에 생긴 상처는 기존의 조직이 아닌 새로운 조직을 통해 회복된다. 따라서 우리는 의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통해 도시를 회복시키고 천안 원도심 구조에 뻗어나가게 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 속에서 이전의 조직보다 강하게 결합되어 강화되는 것처럼, 천안 원도심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의 천안보다 더욱 이상적인 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