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공성과 침투성에 기반한 유기체적 도시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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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서울대학교_김주형 오건영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06-19 16:18본문
다공성과 침투성에 기반한 유기체적 도시의 재구성
공통작품
- 남서울대학교
팀원 : 김주형
구역 : 천안역
현대 도시는 종종 급속한 성장과
인프라 확장 속에서 물리적 단절
과 사회적 분절을 동시에 경험한
다. 특히, 철도, 고속도로 등의 선
형적 인프라는 도시를 기능적으
로는 연결하면서도 구조적으로는
분할된 두 개의 도시로 갈라놓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경계는 시
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의 ‘죽은 조
직(dead tissue)’처럼 도시 내 활
력의 흐름을 차단하고, 인접한 지
역의 쇠퇴를 유발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단절된 경계
지대에 주목하여, 이를 도시를 재
활성화하는 투과성 매개체로 전
환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핵심 개념은 두 가지로, 첫째, ‘다
공성(Porosity)’은 도시 경계에
존재하는 물리적 사회적 틈을 공
간적으로 조직화함으로써 외부와
내부, 공공과 사적, 고정된 경계
와 유동적 관계 사이의 새로운 투
과 가능성을 창출한다.
- 남서울대학교
팀원 : 오건영
구역 : 천안역
이는 단순
한 물리적 개방성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용자들이 서로의
삶의 층위로 스며드는 사회적 다
공성까지를 포함한다. 둘째, ‘침
투성(Permeability)’은 이질적
인 도시 조직들이 단절된 경계를
‘관통’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방향성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도시가 스스
로를 ‘열린 유기체’로서 재생산하
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천안의 쇠퇴한 두 도시
의 경계 짓고 있는 철도 부지를 이
용해 이 두 도시의 흐름이 ‘침투’
하고, ‘교차’하며, ‘재조직’되는 공
간 전략을 제안한다. 이 건축물은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경계
에 존재하는 사회적 문화적 네트
워크를 촉진하며, 중첩시키는 유
기적 장치로 기능하게 된다.
개별작품(건축물)
김주형
개별작품 01 - 건축 속의 도시
오피스/복합환승센터/대형이벤트공간/전시실/옥외녹화공간/야외콘서트장/상업시설
개별작품(건축물)
오건영
개별작품 02 - 건축 속의 도시
1인 ~4인 주거/ 커뮤니티 공간/ 생활지원시설/ 지역커뮤니티/ 서비스 상업